양일종 원장 칼럼 - <니트(NEAT)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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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1-29 18:49 조회50,111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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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NEAT) 다이어트(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니트(NEAT) 다이어트’는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살을 빼는 방법이다. ‘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비운동성 활동 열 생성)’의 머리글자를 연결한 니트 다이어트는 일상생활 속에서 칼로리 소모를 높이는 쪽으로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제임스 레바인 박사팀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메이요 클리닉의 제임스 레바인 박사는 “일상에서 작은 신체적 활동들을 늘리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0%를 증가시킬 수 있다”며 “현대인들에게 비만이 많아진 이유는 자동화로 인해 니트 양이 높은 일들이 낮은 일들로 대체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람이 하루에 소비하는 총 칼로리의 70~85% 이상이 니트에 해당된다. 가만히 앉아있는 동안에도 우리 몸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호흡하고, 체온을 유지시키고, 뇌 활동을 하며 니트 칼로리를 소모한다. 남성은 하루 평균 소모 칼로리인 2,500㎉ 중 1,750㎉ 이상, 여성은 2,000㎉ 중 1,400㎉ 이상이 니트에 속한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옷을 입고, 출퇴근하고, 집 청소를 하는 동안에도 니트 칼로리가 소모된다. 이렇게 하루 총 소비 칼로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니트를 증가시키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살이 빠진다. 조바심을 갖고 빨리 일하는 습관을 들이면 뇌 활동량과 근육 사용량 등이 많아져 니트가 증가한다.
니트 다이어트 이렇게 하라!
1. 지하철에서 서 있기 : 일부러 서서 가면 앉아서 가는 것의 2배 이상 열량이 소모된다.
2. 할인점에서 바구니 이용하기 : 카트를 이용하는 것의 1.8배 열량이 소모된다.
3. TV 볼 때 소파에 깊숙이 파묻혀 앉지 말고 똑바로 앉아서 보기 :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는 것은 안락의자에 기대앉는 것의 1.5배 열량이 소모된다.
4. 움직이면서 전화 통화하기 : 같은 시간 동안 제자리 걷기 운동을 하는 것과 효과가 같다.
5. 자녀와 몸으로 즐기는 활동하기 : TV 보기와 같은 비활동적인 생활이 소아 비만을 부른다. 장난삼아하는 몸싸움, 공놀이 등은 TV 보기의 2배 이상 열량을 소모시킨다.
6. 리모컨 없애기 : TV 채널을 바꾸기 위해 자주 왔다 갔다 하게 돼 열량 소모가 많아진다.
7.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않기 : 계단 오르내리기는 소모 열량이 높은 활동이다. 수영할 때와 비슷한 열량이 소모된다.
8. 서서 대화 나누기 : 손동작을 많이 하고 발성을 크게 하면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된다.
9. 집안일할 때 신나는 음악 틀어놓기 : 청소나 설거지를 할 때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을 더 흔들게 돼 열량 소모가 많아진다.
10. 서서 빨래 개기 : 테이블을 이용해 선 자세로 빨래를 개면 앉아서 빨래를 개는 것의 2배 이상 열량이 소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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